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4년전 일부 확장(인도설치)한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경부선철도를 가로지르는 국도 20호선 과선교를 헐고 다시 확장공사 하면서 엄청난 보상금을 지급, 정부예산을 물쓰듯 한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청도군은 지난 90년부터 과선교 확장계획을 세워놓고도 그동안 건축허가를 내줘 4~5년전 지은 새건물을 철거하는 바람에 보상금만도 30억원(토지 566평, 건물 6동)이나 되고 있다는 것이다.
총 59억7천800만원(보상금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2차선(과선교 24m, 접속도로236m)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과선교 공사는 올연말 완공예정인데, 지난 95년에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억원을 투입 과선교 확장과 함께 보수공사를 했었다.
주민들은 "과선교 확장으로 철거되는 건물들이 4~5년전 건물신축 당시 허가문제를 놓고 말썽이 많았다"고 말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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