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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7,724억원 성업공사 매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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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 7천724억원어치를 국내외 6개 투자기관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경쟁입찰에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유수한 외국투자기관과 현대투자신탁 등 국내 투자자 다수가 참여해 경합을 벌임으로써 매각가격이 매입원가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알려져 부실채권의 정리를 통한 공적자금의 조기회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성업공사는 28일 5개 정리은행과 종금사 등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 9천149억원어치(채권원금 기준)를 4개 매각단위로 나눠 국제경쟁입찰에 부친 결과 3개 단위 7천724억원어치가 채권액의 16%선인 1천238억원(약 1억40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입찰에는 국내외 투자기관 9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는데 골드만삭스·현대투자신탁·현대증권 컨소시엄이 2개 단위, 모건스탠리·서버스펀드·동양종금 컨소시엄이 1개 단위를 낙찰받았다.

매각된 부실채권은 5개 정리은행 및 종금사로부터 매입한 법정관리 및 화의채권으로 진로·대농·우성건설 등 120여개 채무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자산은 약 74%가 무담보채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성업공사의 매입원가는 7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약 500억원의 매각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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