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강력부 조영태검사는 31일 무면허 치과의료행위를 해오면서 검찰을 사칭해 다른 돌팔이 치과의료업자들을 협박, 금품을 뜯은 혐의(공무원 자격 사칭)로 이모(40·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를 구속했는데….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월17일 치료를 받고싶다며 무면허 치과의료사 전모씨를 만난 뒤 미리 준비한 노란색 신분증을 제시하며 검찰 수사관을 사칭, 사건 무마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뜯는 등 2명으로부터 200만원을 갈취 했다는 것. 이씨는 자신도 평소 무면허로 치과의료 행위를 해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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