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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 '명퇴 철회'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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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 교원수급 숨통

오는 8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초등교사들 사이에 명퇴 철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하반기 교원수급에 숨통이 트였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명퇴를 신청한 초등교사 662명 가운데 10일 현재 명퇴가 확정된 교사 18명이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을 비롯, 모두 101명이 명퇴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명퇴를 철회하더라도 8월말 이전에 연금상 불이익이 온다고 판단될 때는 명퇴신청을 다시 받아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마감일인 오는 15일까지 150명 안팎의 교사가 철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원서를 접수중인 초등교사 신규임용 지원자도 예상보다 많아 명퇴수용에서 제외됐던 교사 가운데 상당수가 8월말 명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달서구 한 초교의 경우 명퇴 확정자 2명과 미확정자 3명 등이 서로 의논해 모두 철회를 결정하는 등 교직안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교원수급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교조 대구지부와 명퇴전원수용 촉구를 위한 대책위는 10일 성명을 통해 "교육청이 1학교 1인 명퇴철회라는 지침을 각 학교에 내려 철회의사가 없는 교사들에게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원수급과 관련해 복수교감제 유보, 교대 추가 졸업자 확보, 양호교사 추가 임용 등의 대책을 제시하며 11일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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