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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주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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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전문직종과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겠습니다" 4일 취임한 서상주(徐相柱.56)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세청내 조사분야 1인자답게 엄정한 조사를 통한 조세 형평주의 구현을 강조했다.

봉급생활자에 비해 과표 현실화율이 크게 떨어지는 변호사.의사.세무사 등 전문직과 변칙적 상속.증여자, 뚜렷한 직업 없이 잘 사는 이, 기업을 부도내고도 호화생활을 하는 이 등에 대해선 철저한 세무조사를 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득과 생활수준이 일목요연하게 입력돼 있는 국세청 통합 전산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청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헤아리는 세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조사 유예 같은 형식적 지원에서 한발 나아가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북 구룡포 출신으로 포항세무서에서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 36년만에 대구.경북 세정의 수장직에 올랐다. 78년 동대구세무서 법인세과장, 80년 대구청 소득세과장, 89년 안동서장, 90년 포항서장을 역임해 지역 사정에도 어둡지 않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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