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2호선 1단계구간(호포~서면 22.4㎞)개통일이 오는 30일로 확정됐다.부산교통공단 최인섭 이사장은 17일 "그동안의 시운전 결과 사소한 장애로 하루 1~2회 지연운행되는 사례는 있으나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30일 개통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사상역 광장에서 김종필 국무총리와 이건춘 건설교통부장관, 안상영 부산시장과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2호선 1단계는 지난 91년 11월 착공돼 1조3천671억원의 공사비와 연인원 350만명이 투입돼 7년 6개월만에 완공됐다.
2호선 1단계 구간에는 매일 오전 5시 2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 전동차가4분~5분30초 간격으로 396회 운행, 30여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부산지하철의 수송분담율은 1호선을 합쳐 현재 10.5%에서 14.6%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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