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정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현재 문경은 매년 전국규모의 정구대회 19개중 절반이 넘는 13개가 열릴 만큼 전국규모의 최신 정구경기장(실내 2.실외 8면)을 갖추고 있다. 이때문에 대회마다 1천여명의 선수단이 몰려와 탄광산업의 몰락으로 쇠락해진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게다가 국제정구연맹은 최근 2001년 제17회 아시안컵 아시아 국제정구대회와 2003년 세계정구선수권대회(4년마다 열리며 99년대회는 대만서 개최)의 문경 개최를 추진중이어서 문경의 정구도시화에 탄력을 주고 있다. 국제정구연맹 박상하회장(대한체육회부회장)은 18일 "문경에서의 국제대회개최를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기존10면 경기장을 국제기준인 16면으로 늘릴 계획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이달중 10억원 예산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회장은 "IOC집행위원회서는 국제테니스연맹의 동의가 있을 경우 정구를 올림픽 인정종목(정식종목채택 전 단계)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정구연맹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 6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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