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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뇌.심장 직업병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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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과 같은 뇌.심혈관계 질환이 전체 직업병 가운데 차지한 비중이 전년보다 증가해 최근 구조조정 및 업무환경 악화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직장인의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년간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직업병 사망자 비율이 2배 이상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뇌.심혈관계 직업병 발생비율은 45%를 기록, 97년의 43.4% 보다 1.6% 포인트 증가했다. IMF 영향으로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체 직업병 발생건수는 97년 2천403건에서 98년 2천170건으로 줄어들었지만 뇌.심혈관계 질환이 차지한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직업병 환자는 93년 전체 직업병 사망자 중 11.4%에 불과했으나 매년 11.8%, 13.0%, 22.5%, 24.1%로 계속 늘어나 지난해 24.5%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는 143명(요양자 127명, 사망자 16명)의 직업병 환자중 42%인 60명(요양자 45명, 사망자 15명)이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밝혀졌다. 또 뇌.심혈관계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업종은 제조(20명)분야이고, 나머지는 건설(14명) 운수(10명) 서비스(8명) 순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 관계자는 "구조조정과 각종 경쟁유발 제도의 도입 등으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뇌.심혈관계 질환은 중요한 직업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예방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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