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육상경기대회-영주 남부초교 장영미 대회 첫 2관왕

경북 영주남부초교 6년 장영미가 제27회 KBS전국육상경기대회 이틀째 경기서 11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첫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대구·경북선수들은 모두 4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2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장영미는 100m결승에서 12초94를 기록해 지난 88년 수립된 대회신기록(13초01)을 깨고 우승해 전날 200m 금메달에 이어 또하나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틀째 경기에서 대구중앙중 천임학도 3000m경보에서 대회신기록인 13분41초57로 1위를 차지했고 경북점촌중 황상엄은 4위에 그쳤다. 남초부 멀리뛰기에서는 경북 임고초교 구본민이 5m71, 대구경진초교 최해원이 5m65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남초부 100m결승전에서는 대구의 내서초교 최연수와 서도초교 이재욱이 12초26과 12초43으로 1, 3위를 기록했다. 이재욱은 전날 남초부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최연수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둘째날 3000m장애물경기에서 경북체고 안창훈과 경북순심고 김건우는 각 2위와 3위에 그쳤다. 첫날 여중등부 세단뛰기1위의 경북체중 김선정은 24일 여중부 멀리뛰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보탰고 경북벽진초교 허영아도 여초부 멀리뛰기에서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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