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32)이 지난해 3월부터 두달동안 대구지역을 드나들며 9차례에 걸쳐 강·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신의 일기장을 통해 공개되자 지역 각 경찰서는 본청 감찰 등에 대비해 당시 수사기록을 살펴보는 등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특히 대구지역 일선 경찰 간부들은 신창원이 자신의 관할에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는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똥이 자신에게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신창원 검거 다음날인 지난 17일 대구 각 경찰서는 지난 4월을 전후해 2~3달 동안 관할지역에서 신창원의 범죄로 추정되는 강·절도 사건을 종합해 상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조창래 대구경찰청장은 "대구지역을 포함, 신창원의 행적수사가 끝나는대로 경찰청 차원에서 대처 소홀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 등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구지방경찰청은 본청 방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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