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산업혁명기에는 석탄이, 제2차 산업혁명기에는 대량생산이 경제적 성공의 지름길이었다. 그러면 제3차 산업혁명의 경계선에 선 지금, 과연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제로섬 사회'(1980년)로 무한경쟁의 세계 경제시대를 예고했던 미국 경제학자 레스터 C. 서로우는 "지식이 성공의 자원이며, 새로운 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이크로 전자공학, 생명공학, 신물질, 로봇, 전자통신 등이 경제 판도를 바꾸는 지식 기반 경제 시대라는 것이다. '지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회는 어떻게 재구성돼야 하며,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레스터 C. 서로우 지음, 한기찬 옮김, 364쪽, 9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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