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지정 방침에 따라 해당 지역주민들이 "지리산 식수댐 건설강행 포석"이라며 대규모집회를 개최하는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진주시 수곡면등 주민 2천여명은 10일 진주시 칠암동 귀빈예식장 앞 둔치에서 상수원보호구역 확대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수곡면민들은 "수곡지역은 농지 1054ha 가운데 652ha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환경오염과는 무관한 곳"이라며 "남강댐공사 이후 안개등으로 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는 정부가 지난달 22일 그린벨트 전면해제지역으로 조정안을 확정 발표해 놓고 기존 상수원보호구역을 4~9배까지 확대 지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기됐다.
林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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