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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벤처기업 신기술 개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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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에 설립된 벤처기업들이 잇따라 신기술을 개발, 사업화에 나서면서 대학기업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벤처기업인 (주)비.엠.텍은 10일 부산대 한승무(37.기계공학부)교수가 개발한 '초음파 영상 골다공증 진단기'의 제품 시연회를 가짐으로써 연간 1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의 진단기가 골밀도만을 측정하는 것과 달리 세계 최초로 뼈의 강도 즉 골질(骨質)의 분포를 입체영상으로 보여줘 정확하게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

한교수는 "3천만원대의 수입제품에 비해 성능은 우수하고 가격은 싸다 "며 "오는 11월 독일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에 출품,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동의공업대 박진우교수가 대학실험실을 공장으로 활용, (주)동의해조음을 창업했다.

지난 2월 발명특허 획득후 박교수 등 5명의 교수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이 회사는 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원료로 환(丸)과 과립형태의 '동의해조음'을 생산, 직판과 인터넷통신판매를 통해 연간 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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