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봉하는 '질주'가 다음달 24일 개막하는 밴쿠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드래건즈 앤 타이거즈'(Dragons & Tigers)에공식 초청됐다.
'드래건즈 앤 타이거즈'는 비경쟁 영화제인 밴쿠버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으로 재능있는 신인 감독을 발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가 이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는 10월 10일까지 개최되는 밴쿠버영화제에 초청된 다른 한국 영화는 장선우감독의 '거짓말'과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있으나 두 작품 모두 비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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