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인인 주부는 '거래처 일로 늦는다라는 말을 한번쯤 의심해봐야 할 것같다.
중외제약이 최근 직원 19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거짓말 베스트 5'를 조사한 결과 '거래처 회식 때문에 늦을 것 같다'는 응답이 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일 때문에 주말여행 약속을 못지키게 됐다'는 핑계의 거짓말은 28%로 2위를 차지했고 '어떤 일이 있어도 집에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13%), '문상때문에 늦게 집에 가겠다'(9%), '일찍 들어갈게'(6%) 등이 뒤를 따랐다.
직장에서는 '다음엔 절대 실수하지 않겠습니다'는 호언장담형 거짓말이 33%로 가장 빈번했는데 이 응답은 과장급 이상에서 압도적으로 많아 경제난 속에 긴장된 직장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밖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퇴근하겠습니다'는 얌체형 거짓말은 26%로 2위를 차지했고 '오늘 멋있는데요', '예뻐보이는데' 같은 칭찬형(15%), '그 일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는 발뺌형(10%)이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72%는 직장내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고 69%는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56%가 '활기찬 분위기와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라고 답한반면 '위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21%), '하기 싫은 일을 피하려고'(13%)라는 답변은 일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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