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9일 김영철(金永喆·사시 11회) 부산지검장을 공석중인 대전고검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박종렬(朴淙烈·〃 15회) 법무연수원연구위원을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법무부 보호국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정수사의 사령탑인 대검 중수부장에 호남 출신인 신광옥(辛光玉·〃 12회) 대구지검장이 발탁됐고 부산지검장에는 이종찬(李鍾燦·〃 12회) 대검중수부장이 임명됐다.
또 대구지검장에 송광수(宋光洙·〃 13회) 법무부 법무실장이, 법무실장에 정충수(鄭忠秀·〃 13회) 법무부 보호국장이 각각 보임됐다.
한편 법무부는 사시 27회 이하의 평검사 100여명에 대한 가을 정기 전보 인사를 오는 25∼26일자로 단행키로 하고 인사내용을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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