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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원금 활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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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들이 신규인력을 채용하면서 정부의 각종 고용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채용장려금'을 이용한 대구·경북지역 사업장은 1천864개(근로자수 3천304명) 업체로 모두 25억6천여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통틀어 채용장려금을 활용한 업체가 16곳(6천300여만원)에 불과했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고령자 고용촉진장려금'을 신청한 지역기업 역시 지난달 말 2천202곳(12억2천여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391개 업체(4억3천400여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 '여성고용촉진장려금'을 활용한 여성의 신규고용은 한 건도 없었으나 올해는 17개 업체에서 19명을 채용해 916만여원의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노동부가 고용촉진을 위해 마련한 각종 장려금 제도를 이용할 경우 기업은 규정에 따라 근로자 임금의 1/4~2/3까지 6개월간 지원받거나 60만~200만원의 일시금을 지급받을수 있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경기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이 정부의 고용지원제도를 이용하면 인력난과 자금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지난달부터 '재고용장려금'과 '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을 신설한 만큼 고용지원제도를 활용하는 업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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