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이번 추석선물로 고가보다는 5만원대이하 중저가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백화점이 최근 입점고객 900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구매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5만원대 이하의 선물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반면 7만원대 이상 고가제품은 12%에 그쳤다.
선물종류는 일반상품이 58%, 상품권 24%, 현금 10% 등의 순이었으며 소비자들의 상품권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지난해 19%)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일반상품중에선 생필품 및 잡화가 35%로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 21%, 정육.갈비세트 17%, 주류 13%, 과일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대상은 가족.친지(69%) 업무관계(22%), 선물구입시기는 1주일전(49%) 2~3일전(39%) 등으로 조사됐다.
대백은 이번 추석시즌에 상품권 판매를 강화하고 소포장 선물세트 비율을 늘려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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