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타 호세이(野呂田芳成) 일본 방위청 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주장과는 달리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계획을 연기하지는 않았다고 14일 말했다.
노로타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동결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고 따라서 방위력 향상을 위해 공중 급유기와 기타 군사 장비를 구입하려는 일본의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로타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할 경우 발사장 근처의 사람 및 차량증가, 연료 반입 등 징후를 통해 2, 3주전에 미리 알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이같은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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