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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 동티모르 진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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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필리핀을 비롯한 6개국 병력이 참여하는 다국적 평화유지군 선발대가 19일 호주 다윈을 출발, 동티모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호주의 더글라스 라이딩 공군 중장은 17일 마닐라에서 올랜도 메르카도 필리핀 국방장관을 만난 후 "호주 다윈에 집결한 6개국 선발대 1진이 19일 동티모르 주도 딜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국적군에는 모두 23개국이 자원 파병했으며, 선발대에는 호주, 필리핀과 함께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 군병력이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 선발대의 경우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특수부대 요원 80여명과 군의관, 간호사, 공병대원 등 총 1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메르카도 장관은 "다국적군은 유엔의 블루베레군이 정식으로 임무를 떠맡을 때까지 3~6개월간 동티모르에 주둔해야 할 것"이라면서 "다국적군 파병은 동티모르에 법과 질서를 확립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자 유엔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호물자를 실은 3대의 수송기가 17일 호주를 출발, 40t의 구호식량을 동티모르 난민들에게 공중투하했다.

제네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번 주말부터 매일 하루에 비행기 2대분의 식량을 난민들에게 공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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