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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연구없이 '유전자식품' 판매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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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유전자 변형 식품 판매 허용은 국민들을 실험용 동물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일단의 영국 과학자들이 강도 높게 정부 정책을 비난했다.

이들은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정부의 판매 승인이 과학적 근거없이 내려졌다고 지적하고 약품이나 살충제와 같은 엄격한 독성검사 연구를 거친 후에 판매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더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특히 정부가 지난 90년대 초 업계의 압력에 밀려 과학적 근거 없이 유전자 변형 작물이 종래의 작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실질적 동등성'을 내세우며 유전자 변형 식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공격했다.

서섹스 대학의 에릭 밀스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들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기고문에서 "(정부가 말하는) '실질적 동등성'은 과학을 가장한 상업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사이비 과학적 개념"이라고 비난했다.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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