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原電주변 시료분석

울진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의 방사선 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강희동)는 8일 울진 덕구온천관광호텔에서 열린 '울진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결과 설명회'에서 토양, 지하수 등의 시료 분석 결과 방사선 환경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인공방사성 핵종으로는 Cs-137과 삼중수소, Ag-110m 등이 검출됐으나 이는 과학기술부 등의 고시규정 허용한도 내이거나 과거 대기권 핵실험에 의한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항상 검출되는 수준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소곡리 등 원전주변 지역 9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채취해 온 토양 등 10종 47개, 연구소측의 534개 환경 시료에 대한 방사능 분석 조사로 이뤄졌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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