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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고리대출금 6%대 저리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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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특별경영자금을 배정, 농가의 고리 대출금중 60%까지를 저리 자금으로 대체해 주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으나 실지 농가 수혜율은 3, 4%에 그치고 있어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배정된 특별경영자금은 금리가 6.5%에 불과해 지금까지 12.7%의 고금리 상호금융자금등을 받아온 농민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도내 특별경영자금 배정내역은 총 1천657억400만원으로 포항 63억여원, 안동 60억원, 구미 43억원, 봉화 6억원, 청도 38억원, 경주 78억원등이 배정되는데 그쳤다.

도내에서 비교적 영농규모가 큰 농협경주시지부 관내 경우 13개 단협과 축협, 임협을 포함, 15개 조합 78억원 밖에 배정되지 않아 수혜농민이 3%에 그치고 있다.이중 농가 부채가 많은 건천농협의 경우 농민들의 대출 금액이 280억원에 달하지만 특별경영자금 배정액은 6억900만원에 불과해 융자 받기가 어렵다.

이밖에 서면농협 2억6천만여원,천북농협 3억원등 지원자금 규모가 대부분 생색내기에 그쳐 수혜대상자가 많은 농협의 경우 농가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농민 최모(55.경주시건천읍)씨는 "정부가 농가 대출금중 60%선까지를 낮은 이자로 대체해 주겠다고 발표해 놓고 소액 지원으로 농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농협관계자는 "농가 부채를 농민 골고루 경감해 주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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