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화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특수서비스는 사무실이나 집을 비울 때 다른 곳에 있는 전화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착신통화전환'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지난달 7가지 특수서비스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건수 81만7천여건 중 착신통화전환이 33만4천여건(40.9%)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착신통화전환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외출 중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를 다른 일반전화나 이동전화, 무선호출기 등으로 받을 수 있는 편리함 때문.
이밖에 인기있는 서비스로 통화 중 대기(29.6%), 부재 중 안내(15.2%), 단축 다이얼(7.2%) 등이 었다. 통화 중 대기를 이용하면 통화 중에 걸려온 전화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부재 중 안내는 집이나 사무실을 비울 때 무료로 부재 중임을 알려준다.
이같은 특수서비스는 지난 82년부터 유료로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96년말부터 부재 중 안내, 3인 통화, 단축다이얼, 직통전화 등 4종류가 무료로 바뀌었다. 현재 유료 특수서비스는 착신통화전환, 통화 중 대기, 지정시간 통보 등 3종류. 1개 서비스당 월이용료는 1천원이며 2종류 이상 이용시 추가서비스 요금은 월 500원이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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