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야심 드러내는 중전-왕과 비(KBS1 30일 밤9시45분)
중전 윤씨는 조정 중신들의 부인들을 불러 뇌물을 거둬들인다. 중전 윤씨의 뇌물 수수소식을 들은 인수대비는 못마땅해 하면서도 눈감아 준다. 중전은 뇌물을 아랫사람에게 베풀어 인심을 사고 인수대비에게도 일부 상납하는 등 서서히 정치적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달국 대신 영화관 간 봉구-사랑밖엔 난 몰라(MBC 31일 오전9시)
전셋집 얻는 문제로 고민하다 회사에 지각한 차희에게 달국은 영구네 집 근처의 원룸에 가보라고 한다. 영구 아버지는 집소개를 받으러 온 차희를 마음에 들어한다. 달국은 차희와 영화를 보러가자고 약속하지만 영화표는 우연히 영구의 손에 들어가고, 결국 극장에는 달국 대신 봉구가 나타나 차희와 어색하게 영화를 같이 보게 된다.
■재혁 쫓아내는 승혜-유정(KBS2 30일 오후8시)
윤기는 아프리카 공장 지사장으로 발령 났다며 수진에게 함께 가자고 한다. 갑작스런 윤기의 말에 수진은 놀라고 희주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해들은 현우는 불안한 마음을 가누지 못한다. 구치소에서 나온 재혁은 긴장된 마음으로 승혜를 찾아가지만 승혜는 재혁을 쳐다보지도 않고 경찰까지 불러 쫓아낸다.
■수영강사 시작한 진도-오 해피데이(KBS2 31일 밤9시)
재삼은 두섭의 굵은 허벅지가 경륜을 하기에 적당하다며 싫다는 두섭을 억지로 자전거에 태운다. 용돈이나 벌려고 수영강사를 시작한 진도는 아줌마 수강생들이 자신을 '엉삐'라고 놀리자 그 뜻을 궁금해한다. 결국 숨은 뜻을 알게 된 진도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그런 진도를 위로하기 위해 박철과 보라는 애쓰는데.
■현무, 로켓 발사 실패에 실망-카이스트(TBC 31일 밤9시50분)
현무는 자신이 만든 로켓이 예상 고도에 이르지 못하고 떨어진 것을 컴퓨터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실망한다. 한편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 로켓을 주운 자현은 그것을 분해하고, 대욱은 로켓 주인을 찾는 글을 통신에 올린다. 대욱의 글을 보고 나타난 현무는 자신의 로켓이 분해돼 있자 화를 낸다.
■미팅 자리서 강아지에 관심-학교Ⅱ(KBS1 31일 오후7시10분)
다소곳하고 섬세한 성격의 동일을 보며 아이들은 여자같다고 놀려댄다. 영화반 남자아이들과 함께 미팅에 나간 동일은 정작 여학생들에겐 관심이 없고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마음을 뺏긴다. 그런 동일을 아이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다.
■고려시대 서희의 실리외교 조명-역사스페셜(KBS1 30일 오후8시)
현 국사교과서에는 고려시대 서희가 담판을 통해 거란 80만 대군을 철수시킨 일화가 나온다. 당시 거란은 중원을 두고 송나라와 주도권을 다툴 정도로 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다. 서희의 실리 외교를 통해 역사상 강대국 사이에 끼인 작은 나라가 외교를 통해 어떻게 자국의 이익을 보호했는지 알아본다.
■석방 비전향 장기수 현재 생활-그것이 알고싶다(TBC 30일 밤10시50분)
지난 2월 석방된 비전향 장기수 17명은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30~40년간 옥고를 치른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달라진 세상 물정과 보안관찰법, 그리고 막막한 생계대책이다. 이들의 생활을 통해 아직도 우리에게 깊게 드리워져 있는 냉전의 그림자를 조명한다.
■티베트 농가·노인들의 삶 조명-일요스페셜(KBS1 31일 오후8시)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왜 이렇게 달려야 하는지 해답을 찾을 길 없는 현대사회. 전형적인 농가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티베트 농가와 노인들의 일년살이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삶의 모습을 찾아보고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올바른 면도법 등 소개-메디컬 쇼 인체는 놀라워(MBC 31일 오후5시10분)
소우주라 불릴 만큼 신비하지만 쉽게 들여다 볼 수 없는 인체를 흥미 있는 접근법으로 조명해보는 프로그램. 첫번째 시간에는 인체의 최외곽을 지키는 피부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여드름·주름살·습진 등 피부에 나타나는 트러블과 남성들을 위한 올바른 면도방법, 레이저 주름 제거술 등을 집중 분석한다.
■카메룬서 인술 김시원 박사 소개-해결 대작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31일 오후6시50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이름을 떨치는 우리 동포들을 찾아 오지를 탐험하는 이경규의 '파이팅 코리아'편이 시작된다. 첫번째 인물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사랑의 의술을 베푸는 '한국의 슈바이처' 김시원 박사. '신동엽의 신장개업'은 동국대 앞 실내포장마차 '하얀 집'을 닭발요리와 낙지떡볶이 전문점으로 변신시킨다.
■길잃은 로버트 만난 프란체스카-매디슨 카운티의 다리(KBS1 31일 밤10시35분)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메릴 스트립 주연. 프로 사진작가인 로버트는 잡지 사진에 실을 로즈만과 할리웰 다리 사진을 찍기 위해 매디슨 카운티에 도착한다. 남편과 아이가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길을 잃은 로버트를 만난 프란체스카는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 그와 동행한다.
■범죄자·수사반장 운명적 만남-히트(MBC 30일 밤11시)
마이클 만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발 킬머 주연. 빈틈없이 일을 처리하는 전문 범죄자 닐 맥컬리는 따뜻한 가정을 동경하는 인간적인 남자. 반면 LA 경찰국 수사반장인 빈센트 한나는 가정은 엉망이지만 집요한 사건추적으로 유명한 경찰관. 두사람은 어느날 벌어진 대규모 도난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다.
■사립탐정 된 실직자-이중임무(KBS2 30일 밤10시10분)
키닌 아이보리 웨이언스 감독·주연. 마약범 체포 작전을 망치는 바람에 경찰에서 쫓겨난 안드레는 푼돈에 목숨을 거는 사립탐정이 돼 마약밀매 대금 200만 달러를 추적하는 마약단속반 로스밀러 형사에게 고용된다. 자신에게 실직의 고통을 안겨준 멘도사와 맞서게 된 그는 명예를 걸고 사건을 해결하려 하는데.
■여장 배역으로 인기 얻지만-투씨(EBS 30일 밤10시35분)
시드니 폴락 감독, 더스틴 호프만, 제시카 랭, 지나 데이비스, 빌 머레이 주연. 재능은 있지만 트러블 메이커라는 평판 때문에 배역을 맡지 못하던 배우 지망생 마이클은 도로시라는 이름으로 여장을 하고 배역을 따낸다. 마침내 큰 인기를 얻게 되지만 일이 자꾸만 꼬이기 시작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