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북도가 내년 상반기중 설립키로 한 경북신용보증조합 본점의 포항유치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포항상의는 10일 경북도와 도의회 및 여야 정치권에 새로 출범하게 될 경북신용보증조합의 주사무소(본점) 소재지는 포항이 최적지임을 주장하는 건의서를 냈다.포항상의는 이를 통해 "신용보증조합은 중소기업등의 채무보증을 주업무로 하는 상황에서 도내 7만여개 중소기업중 포항·경주 영천등 동부권에 3만개 가량이 밀집해 있고, 이중 절반이 포항에 있다"며 포항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포항상의는 또 구미에는 이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섰으나 도내 최대 규모 공단이 있는 포항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기관이 없어 상대적인 어려움이 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달 8일 발기인대회를 가진 경북신용보증조합은 포항이 가장 많은 7억5천800만원을 비롯, 도내 자치단체들이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내년 상반기중 출범할 예정인데 현재까지는 포항외에도 구미와 경산이 본점유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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