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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실직여성가장 재취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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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세와 함께 구인업체는 느는데도 여성들은 여전히 산업전선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 50대 여성가장등 주부 근로자들이 도맡아 왔던 단순노무직은 직종 자체가 아예 없어져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정이 더욱 늘고 있다.

포항지방노동사무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포항, 경주등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실업급여 수급자 8천여명중 여성이 2천100여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실직자중 30% 가량은 가계를 책임져온 가장이었다는 것.

게다가 실직 여성가장들의 75%가 중고생 및 혼인적령기의 자녀를 둔 40, 50대로 실직이 장기화될 경우 생활고에 따른 자녀의 가출, 퇴학등 2차 사회문제 발생가능성 또한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이 종사했던 직종은 청소, 조경, 생산현장 공구정리등 허드렛일이 대부분이었는데 업체들은 감원이후 이들 업무를 남은 직원들로 대체했거나 외부 전문업체에 맡겨버려 실직자들의 재취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포항공단 모업체에서 청소일을 했던 여성가장 김모(48.포항시 북구 창포동)씨는 지난해 8월 이후 실업급여 수급기간까지 끝나 두자녀와 함께 친척집을 전전하는등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고3.중3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모(여.46.포항시 남구 오천읍)씨도 장기실직으로 가계가 파탄지경을 맞았다.

포항고용안정센터 유한봉과장은 "실직한 여성가장들은 저학력에다 고령인 경우가 많아 재취업이 어렵다"며 "이들을 우선적으로 취업시킬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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