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농기계 오일 교환이나 수리시 전문수리점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처리후 각종 폐유를 야산.들판.하천부근에 마구 버려 자연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6만여 군민 가운데 70%가 농사에 의존, 이들이 사용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가 4만5천여대 보급돼 있는데 대다수 농민들이 농기계 오일 교환시 농기계 전문수리점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교체후 폐유를 야산.들판.하천부근에 버리거나 비오는 날을 틈타 하천으로 흘러보내 농기계 폐유가 농촌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수리점 마저 농기계 폐유를 폐유전문 수집상들이 양이 적다는 이유로 제때 수집해 가지 않자 큰 드럼통에 장기간 보관 해 두고있어 비가 오면 빗물과 함께 하천이나 농경지로 흘러내려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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