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가대(총장 최한선)는 기본급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여금을 실적평가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교수 연봉제 시행방안을 확정, 오는 12월 상여금 지급시부터 적용키로 했다.
효가대의 이번 연봉제는 전체교수 390여명의 교육과 연구.봉사실적을 평가해 5등급(A~E)으로 분류하고 등급별로 상여금을 추가 또는 삭감 지급하는 것.
기준등급을 C등급으로 정하고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A등급 교수에게는 20%의 상여금을 상위 6~15%인 B등급 교수에게는 10%의 상여금을 추가 지급토록 돼있으며 실적이 뒤떨어지는 D.E 등급 교수에게는 10~20%의 상여금을 삭감한다.
효가대의 연봉제 도입은 지난 1학기때 부터 시행에 들어간 계명대에 이어 지역대에서는 두번째로 내년 이후 실시방안을 검토 중인 대구대.영남대 등 지역 주요 사립대의 연봉제 도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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