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이웃사랑의 정(情)을 나눕시다'
대구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후 대구은행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지역 경제계, 금융계, 사회단체 대표를 비롯한 주요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9이웃돕기운동추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전개될 올해 이웃돕기성금 모금운동의 목표는 지난해 보다 1억9천여만원 늘어난 12억4천만원. 기부자별 모금목표액은 기업체·공무원이 5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공공·민간·종교·시민단체(2억8천만원), 가두 및 고속도로 모금 등(2억1천만원), 초·중·고·대학(1억8천만원) 순으로 정했다모금된 성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사회복지 프로그램'(66건)과 '복지시설지원사업'(26건), 무료급식소 운영지원을 비롯한 '기타사업'(10건) 등 모두 102건의 각종 사회복지사업에 내년 3월 지원될 예정이다.
대구시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성금 10억5천여만원의 경우 △저소득 주민지원(3억360여만원) △복지프로그램지원(2억2천900여만원) △복지시설지원(2억8천150여만원) △지정기탁배분사업(6천여만원) △무료급식소 운영 등 기타지원(6천여만원)△일반사업비(2천56만여원) 등에 사용했다.
모금활동에는 '사랑의 구좌(수수료 면제)' '직장·학교모금' '가두모금캠페인' '사랑의 전화걸기(ARS 700-1212)'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실시하는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수 있다.
한편 오는 4일 낮 12시부터 5시간동안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릴 '99이웃사랑 가두캠페인-사랑의 열매축제'에는 '안치환 공연' '대구동양오리온스협찬 사랑의 열매 풍선나눠주기' '댄싱팀 뮤지컬 공연' '댄스·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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