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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내사를 담당한 최광식 경찰청 조사과장이 1일 오전 최병모(崔炳模)특검팀에 자진출두하고 있다.

최광식 사직동팀장 특검 출두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검팀은 1일 자진 출두한 최광식(崔光植) 경찰청 조사과장(사직동팀장)을 상대로 지난 1~2월 이 사건 내사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연정희(延貞姬)씨를 2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9시55분 자진 출두하면서 "사직동팀 내사착수 시기나 최근 공개된 여러 문건 등에 대해 오해가 있어 해명하기 위해 나왔다"면서 "내사착수 시점은 1월 15일"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최씨를 상대로 사직동팀의 내사착수 시기및 조사과정과 배정숙(裵貞淑)씨측이 공개한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추정문건을 작성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추궁했다.

특검팀은 특히 사직동팀 내사결과 보고서가 연씨의 반코트 외상구입을 배달후 반환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 사건을 이형자(李馨子)씨의 자작극으로 결론지은 점을중시, 이 과정에 박주선(朴柱宣) 전 법무비서관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특검팀은 또 보고서 작성 당시 신동아그룹 최순영(崔淳永) 회장의 구속을 건의했던 '7항'이 포함돼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최씨는 이에 대해 "배씨측이 공개한 최초보고서 추정 문건은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내사결과 보고서에는 최 회장 구속을 건의한 부분이 들어있었다"며 지난 29일 자진 출두한 박 전 비서관과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창천교회 황용배 장로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자진출두함에 따라 황장로를 상대로 이형자씨의 부탁을 받고 청와대에서 최 회장의 구명로비를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황 장로는 그러나 "청와대를 다녀온 것은 사실이지만 최회장의 구명로비를 대행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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