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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서 년 500억 판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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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소·벤처기업의 고부가 상품과 경북 북부지역 관광 문화상품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아 장기적으로 연간 500억원의 판매 지원을 받게 된다.

4일 영남지역 조달행정 혁신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김병일 조달청장은 "지역 컴퓨터 소프트웨어 제품과 경북 북부지역 문화 상품 20여 품목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해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해당업체들의 지원서를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선정작업을 마무리짓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조달 수요를 파악,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수제품 지정 대상 품목은 대구가 각종 산업자재, 컴퓨터, 인터넷 관련 상품이고 경북은 공예, 주류 등 지역 특화 상품들로 기술 수준이 높으나 판로개척이 안돼 있는 품목들이다.

조달청은 이들 우수제품 등의 판매지원을 위해 대구시 동구 효목동 옛 대구지방조달청 부지에 300평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상설 전시·판매장 개장을 중소기업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대구 밀라노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비수기 때 원단을 미리 구매해 주고 성수기 때 되파는 섬유비축 물자 지원사업을 현재 연간 100억원대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원 대상업체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업체만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지금까지 조달청이 단순히 물품을 구매해주는 기능만 맡아왔으나 앞으로는 중소업체 물품 판매 지원 및 공급 물품 사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조달행정 쇄신 차원에서 이같은 시책을 마련케 됐다"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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