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7일 오후 본회의에서 '대구지하철 국비지원 확대에 관한 청원'을 처리함에 따라 통과여부가 불투명하던 대구지하철 1호선 불균형보전분 1천억원의 국비지원 전망이 높아졌다.
'대구지하철 청원'은 대구시의회와 대구지하철범대책시민추진위원회가 대구시민 60여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 건설에 국비가 불균형지원되었다"며 정부에 국비지원 확대를 촉구한 것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에 나선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의원은 "정부가 지하철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2000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한 만큼 대구지하철 국비지원 불균형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새해 예산안부터 지하철 국비지원 확대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는 이날 통과된 지하철 청원을 박준규 국회의장의 의견서를 붙여 정부에 이송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가 이송한 청원의 처리결과를 지체없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어 어떤 식으로든 새해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대 국회들어 본회의에서 청원이 처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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