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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그로즈니 또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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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민간인들에 대한 수도 탈출시한을 하루 연장하면서 11일부터 공습을 중단한 러시아군이 12일 그로즈니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이날 현지 특파원의 말을 인용, 러시아군이 이날 자정 가까운 시간에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이에 앞서 지난 체첸 사태때 러시아군 사령부로 이용됐던 동부 외곽의 칸칼라 군사 공항을 점령하면서 그로즈니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현재 그로즈니에는 러시아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4만여명의 시민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러시아군은 이날 수 천명의 반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부 산악지역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으며 러시아군 전투기들이 지난 24시간 동안 남부 아르군 고르게와 산악지역을 집중 폭격했다고 인테르 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이날 ORT 국영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러시아가 그로즈니를 점령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전술적 결정은 군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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