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새 천년의 국정표어를 '새 천년, 새 출발'로 결정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3일 "과거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각오와 마음으로 새 시대를 열자는 의미에서 이같은 표어를 채택했다"면서 "'새 천년 새 출발'은 내년 한해 정부의 기본 컨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홍근(吳弘根) 국정홍보처장은 이를 14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할 예정이며 내달 3일 민·관합동 시무식에서 국정운영의 공식주제로 발표된다.
또한 이 표어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말 또는 연초께 밝힐 '새천년 국정운영 구상'의 중심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이 표어에 맞는 '2000년도 국정지표' 5개항을 선정, 오는 21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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