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노근리사건 진상조사반이 내년 2월 미국을 방문, 당시 미군측 가해장병 및 참고인들의 증언을 직접 듣고 미국 정부가 보관중인 각종 관련 자료들을 열람하기로 했다.
미국측도 내년 1월 10-11일 칼데라 미육군성장관을 포함한 노근리사건 자문단 8명이 방한, 노근리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미 양국은 14일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노근리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협의 제2차 전체회의와 실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진상조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김용길(金龍吉) 국방부 노근리 진상조사반 반장보좌관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히 우리측은 △미군의 임계리 소개작전의 타당성 △피난민 강제노숙 조치 필요성 △미군의 항공폭격 경위 △미군들이 쌍굴에 피난민들을 3일간 억류하고 감시한 배경등 핵심 의문점들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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