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수재들만 모이는 도쿄(東京)대학생중 약 30%가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정신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대가 표본 추출한 1천800여명의 학생을 상대로 실시, 15일 발표한 학생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업내용의 이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28.7%가 '다소 곤란' 또는 '이해 못함'이라고 응답했다.
또 이들 응답자 가운데 약 30%는 그 이유로 "수업내용이 너무 어려워 이해할 수 없는 과목이 많다"고 지적했다.
도쿄대생들은 교과과정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있다'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가 42.5%로 절반에 못미친데 반해 '불만' '대체로 불만'이 33.7%로 3명중 1명이 불만을 드러냈다.
조사에 참여한 한 교수는 "일부 학생들이 커리큘럼 소화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인지, 수업이 어렵기 때문인지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행복도를 묻는 질문에는 주위의 선망에다 장래가 보장된 때문인지 전체의 약 90% 이상이 행복하다고 답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이 95.5% 남학생에 비해 6%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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