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양돈 축사 환경 불량 판정

◈구미농업기술센터 조사

지역내 양돈농가들의 축사환경이 지극히 불량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양돈 및 양계 농가 대부분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축사의 보온에만 치중, 축사내의 온.습도.암모니아가스.탄산가스 농도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나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스트레스.호흡기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구미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양돈 전업농가 11호를 대상으로 환경계측을 실시한 결과 축사내 암모니아 가스의 경우 7 농가에서 28ppm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것.

암모니아 가스는 최적범위가 20ppm이하이며 25ppm 이상일 경우는 호흡기 질병의 발생률이 크게 높아짐은 물론 사료섭취율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되는 등 피해를 안겨주게 된다는 것.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검사결과 문제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선 강제환기와 오존발생기 설치 등을 통한 가스완화를 유도하는 등 양돈.양계 전업농가의 중점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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