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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어이없는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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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우승팀 제일생명이 99-2000 대한제당배 핸드볼큰잔치에서 2회전에 올랐다.

제일생명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자부 1회전에서 국가대표 한선희(10골)와 이상은(6골)의 맹활약으로 대학 강호 한체대를 25대20으로 꺾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제일화재가 올 전국체전 우승팀 대구시청에 32대22로 예상 밖의 낙승을 거둬 22일 광주시청과 승자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두산그린을 25대23, 한체대가 여주대를 30대20으로 각각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1회전에서 진 팀들은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다.

제일생명-한체대 경기에서는 노련미 넘친 한선희, 이상은의 진가가 돋보였다.

한선희는 3대3으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전반 초반 연속 2골을 넣어 팀이 기세를 잡는데 선봉에 섰고 이상은도 '중거리포'를 앞세워 고비마다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제일생명은 투병중인 서순만 감독 대신 구홍수 코치가 벤치를 지켰다.

◇첫 날 전적(20일)

〈여자부〉

제일화재 32-22 대구시청

제일생명 25-20 한체대 〈남자부〉

하나은행 25-23 두산그린

한체대 30-20 여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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