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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기말 테러방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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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 관리들은 22일 행정부 당국이 연말연시 휴일중 미국민들을 겨냥한 테러공격의 발생을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가 신년을 전후해 테러가 발생할 것을 우려, 공항과 항구· 국경초소·그리고 국내외 미 정부시설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 가운데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이 테러분자들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주 캐나다로부터 폭탄제조물질을 밀반입하려다 체포, 기소된 알제리인에 대해 언급, "우리는 북서태평양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토대로 행정부내에서 특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면서 미국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인식, 수상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목격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릭 홀더 법무부 장관도 이날 테러위협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떠한 공격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한편 그러한 공격을 계획한 책임자를 심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더 법무부 장관은 행정부가 미국내 특정 장소가 테러의 목표가 되고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그러나 미국민들은 특히 새 천년 및 휴일 기념행사장 등지에서 주인없는 꾸러미 등 수상한 물건이 없는 지 살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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