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테크노파크 2006년 자립운영

내년 상반기 착공될 포항테크노파크는 2006년 자립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2002년 도입단계 입주기업은 30개 업체 200명이지만 활성화 단계인 2005년에는 100개 업체 1천50명의 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매출액은 도입기에는 연간 190억원 정도나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면 연 1천200억원대에 도달, 포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포항시는 23일 오전 11시 포항시그너스호텔에서 관련기관 단체장과 지역기업 대표등 60명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요 운영사업 및 투자. 재무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3년전 포항테크노파크 기초조사 용역을 맡은바 있는 이전영 포항공대교수는 포항테크노파크는 출발 단계의 경우 재단의 기금이자 수입과 임대수입으로 운영하나 자립기반이 확보되는 2006년부터는 자체수입이 연 25억원에 달해 연간 운영비 16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포항시는 이날 2000년 1월중 포항테크노파크 재단 법인 발기인 총회를 여는 한편 산업자원부에 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향우 일정을 공개하고 지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앞서 포항테크노파크에 참여키로 한 포철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테크노파크 재단 발족을 위한 300억원의 현금 및 부지 출자를 의결, 포항시에 통보한 바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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