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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일월산 해맞이 새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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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1일 영양 일월산 정상. 새벽부터 새천년의 일출을 보기위해 밀려드는 차량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민족의 영산 일월산이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영양군이 해발 1219m의 일월산 월자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예상했던 참가인원은 대략 300여명 정도에 불과했으나 이날 해맞이 객들은 줄잡아 3천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공식집계한 차량만도 버스를 포함해 500여대, 비좁은 주차장으로 인해 되돌아간 차량들도 200여대나 됐다는 것.

이같이 일월산에 해맞이객들이 몰린 것은 경북도내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고 알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일월산의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 산행을 겸한 해맞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는 점도 하나의 요인.

일월산에 해맞이객들이 몰려들어 새로운 명소로의 가능성을 나타내자 영양군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봉화대 및 상징물 등 볼거리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산악인들을 위해 선녀탕계곡과 일월산 일자봉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정비해 야간산행과 함께 일출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맞이 축제와 함께 전날 밤부터 별을 볼 수 있는 은하수축제와 달집태우기 등의 기원행사를 준비해 '별.달.해의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영양.嚴在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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