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등 동해안 멸치 풍어

영덕등 동해안 연안에 멸치잡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어민들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영덕군 강구수협에 따르면 한달 보름여전부터 멸치잡이를 시작한 근해유자망 어선들이 잡아온 멸치는 2천800여t이며 위판고는 7억7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강구항에는 12~15척의 멸치잡이배들이 입.출항 하면서 하루 평균 8~10t의 멸치를 잡아오고 있으며 당일 조업을 나갔다 돌아오면 배한척당 40~150만원씩의 위판고를 올린다는 것.

멸치 위판가는 20kg 한통에 4천500~5천원선이며 대부분 젖갈공장에 원료로 반입되고 있다고 한다.

수협관계자는 "금년 1월중순까지는 멸치어군이 계속 형성될 것으로 보여 멸치위판 수입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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