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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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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제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5일 오는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수거,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는 분리수거제를 대구시내 1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하고 내년 7월엔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제는 각 가정에 개별 수거함을 배치, 음식물 쓰레기만 담아 공동수거함에 버리도록 하고 매월 1천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실시되면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560t)과 재활용량(185t)이 올해는 각각 555t, 250t으로, 오는 2002년엔 각각 550t, 450t으로 나타나 음식물쓰레기는 줄어드는 대신 재활용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대구시 관계자는 내다봤다.이에따라 오는 2004년까지 1천500만t이 매립돼 한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방천리 쓰레기매립장은 오는 2010년까지 사용연한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또 오는 2001년 6월까지 신천하수처리장에 하루 20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병합처리시설을 설치한 뒤 이 시설과 방천리 쓰레기매립장을 관로로 연결, 재활용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와 매립장 침출수를 집중 처리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밖에 '음이온 결합자기분해 폐수처리공법'을 도입, 침출수 처리효율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쓰레기를 재활용한 고체연료와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소각, 에너지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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