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운용) 및 증권사들이 새해를 맞아 간접투자 신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새해 증시를 선도할 주도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를 비롯 열풍이 불고 있는 코스닥에 투자하는 코스닥펀드까지 여러가지다.
한국투신은 3개월내에 12%와 6개월내 8%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상환하는 '파워코리아 코스닥 매직스팟펀드'를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대한투신은 '윈윈코리아 새천년(테크노)주식'과 코스닥에 투자하는 '윈윈코리아 새천년(코스닥)주식'을 내놓고 투자자를 모집한다. 현대투신은 국공채에 펀드자산의 80%이상을 편입시켜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바이코리아 에이스 국공채'를 5일부터 발매한다. 기간에 따라 3·6·12개월 등 3개 종류가 있다.
삼성투신도 2000년 용의 해를 기념, '삼성 밀레니엄 드래곤펀드'를 개발, 4일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드래곤펀드는 반도체와 디지털 등 첨단산업 관련주와 인터넷 정보통신 등 미래성장 기대주에 집중 투자한다. 주식편입 비중에 따라 성장형과 안정형·스팟형 등이 있다. 제일투신도 정보통신·바이오텍 등 첨단주에 투자하는 'CJ비전 2000주식'을 연초부터 판매하고 있다.
뮤추얼펀드 업계도 신상품을 내놓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성장형 뮤추얼펀드 '박현주 시리즈 펀드' 5호를 4일부터 14일까지, 6호를 17일부터 27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또 만기 3년의 장기펀드인 '미래에셋 파이오니어 벤처 & 코스닥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코스닥 등록전 벤처기업과 코스닥 등록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10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마이다스 자산운용은 10일부터 24일까지 하이테크 관련주식에 집중투자하는 하이테크 2호를 판매할 계획이며 KTB자산운용도 '장인환·안영회 자산배분형 2호'를 10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또 20일부터 코스닥 등록이전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는 벌처 & 벤처펀드인 'KTB 벤처 & 벌처1호'를 판매할 예정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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