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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실수를 하거나 광란의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폭음과 주정 등이 심한 편으로 술마시는 습관이 나쁜 것으로 유명하지만 외국에 비하면 오히려 애교 수준이다.

술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라면 옛 소련과 중국이 최고로 손꼽힌다.

보드카, 따고량으로 대표되는 옛소련과 중국의 술은 서민주로서 대개 30~40도가 넘는 독주로도 유명하다. 한때 국내에서 보드카라는 이름은 모든 독주의 상징처럼 여겨졌고 따고량은 독특한 냄새와 함께 중국 어디에 가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옛소련에서는 술을 마시고 난 후 광란을 벌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폭음은 기본이고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과 며칠이 지난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옛 소련의 연방국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새해 연휴동안 60명이 술과 관련된 각종 문제로 사망했다. 지난 1일 하루동안만 음주과다로 32명이 사망한 우크라이나 크리미아 반도에서는 4일까지 모두 60명이 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과 달리 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의 연휴를 연중 최고의 명절로 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경우 대개 폭음으로 이 연휴를 보내기 일쑤라는 것. 이들 사망자는 모두 급성 알코올 중독현상을 보였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에서는 이 연휴기간중 20건의 넘는 불이 나 4명이 죽었다. 이 불들은 연휴를 자축하며 터뜨리는 폭죽의 불꽃이 옮겨 붙어 일어 났는데 대개 집에서 만들었거나 거리의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잡한 폭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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