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7일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평화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측의 조정안을 양국에 제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협상이 열리고 있는 미 웨스트 버지니아주 셰퍼즈타운에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 및 파루크 알 사라 시리아 외무장관과 3자 회담을 갖고 양측의 이견에 대한 미국측의 조정안을 내놓았다고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협상 관계자들은 이스라엘과 시리아측의 의견 대립으로 3자 회담이 24시간 이상 지연된 끝에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에야 열렸다고 전했다.
록하트 대변인은 " 7쪽짜리 이 실무 문서는 협상에서 결정돼야 하는 현안과 이에 대한 양측의 이견들을 정리한 것으로 실질적인 논의에 집중해 양측의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상의 도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록하트 대변인은 실무 문서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를 거부하면서 그러나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와 알 사라 시리아 외무장관이 흔쾌히 이 문서를 받아들였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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