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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방부장 첫 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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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 하오톈(遲浩田) 중국 국방부장이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의 공식 초청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중국 국방부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중 양국의 군사협력관계를 한 차원높이는 동시에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와 동북아 평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츠 국방부장은 방한 첫날인 19일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안부를 전하는 데 이어 20일 국방부에서 조 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합참의장 및 육.해.공군 총장, 군사사절단의 연내 상호방문을 포함해 양국간 군사 교류및 협력 관계 강화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국 국방장관은 특히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 등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대량 살상무기 확산 금지와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반대 등 양국 공통의 군사전략적 이해에 교감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츠 부장은 또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나 한.중 우호협력 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군과 공군 부대와 삼성전자를 시찰한 계획이다.

차영구(車榮九) 국방부정책기획국장은 11일 "남북한을 통틀어 중국 국방부장이 한반도를 찾은 것은 6.25전쟁 이후 사상 처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한.중간 군사협력관계가 한 단계 질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츠 부장의 방한에는 부인 지앙칭핑(姜靑萍) 여사와 수에이밍타이(隋明太.중장) 제2포병 정치위원, 쩡션시아(鄭申俠.중장) 공군참모장, 짱원칭(臧文淸.중장) 북경군구부사령원, 왕지엔민(王建民.소장) 심양군구참모장, 루오빈(羅斌.소장) 국방부외사주임, 왕위청(王玉成.소장) 해군부참모장 등 장교 15명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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