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름연맹(총재 엄삼탁)은 중견 건설업체인 동부종합건설㈜(회장 김동현)이 씨름팀을 창단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88년부터 팀 해체 도미노 현상으로 와해 위기를 맞았던 프로씨름은 올해부터는 동부종합건설팀을 포함, 지난해 창단한 태백건설과 삼익 캐피탈, 현대, LG등 5개 팀으로 운영된다.
동부종합건설은 다음주 중 감독과 코치 등 코칭 스태프를 선임한 뒤 선수단 구성을 감독에게 맡겨 2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00 설날장사대회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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