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0일 부도를 낸 뒤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청부한 혐의로 박모(35·구미시 진평동)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서모(52·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박씨 등의 부탁을 받고 채무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배모(37·대구시 동구 지저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해 6월쯤 화물차량 지입조건으로 6천600만원을 빌린 오모(49·인천시 서구 가장동)씨가 부도를 내자 지난 16일 새벽 2시쯤 경산시 진량읍 오씨사무실에서 오씨를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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